한국과 일본 연말 해장음식! 어떻게 다르지?!

 

한국과 일본 연말 해장음식! 어떻게 다르지?!

 

 

 

 

연말이 되고 하면서 밀려드는 술자리로 인해서 간이 쉴틈도 없이

술을 매일같이 마시는 분들 계시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지인들과 회포를 풀고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아침 쓰린 속을 부여잡고 일어나는 일이 여간 괴로운데 이때에

찾게 되는 해장음식!!!!!!!

 

한국과 일본 연말 해장음식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뼈다귀해장국 등 각종 해장국부터

시원한 재첩국과 얼큰한 순두부찌개까지!!

 

한국의 연말 해장음식은 너무 많아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넘치는데

이건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ㅎㅎ;;

 

물론 이건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사람들도 연말이 되고 하면서 새벽이 다 지나도록 불야셩을 이루는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일본 역시 해장음식이 있습니다.

 

뜨끈한 녹차에 여러가지 재료를 말아서 먹는 '오차즈케'는 일본의 대표적인 해장음식 중에 하나로

녹차에 밥을 말아먹는다는게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바쁜 일상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일본인들에겐

가볍게 한끼 때울 수 있을 정도록 익숙한 음식입니다.

 

녹차. 녹차엔 폴레페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코올 분해와 숙취해소에 제격!!!

 

 

 

 

또 따뜻한 국물이 놀란 속을 달래주는 역할가지 하고,

여기에 명란젓이나 연어, 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를 올려서 먹는다면

충분히 거지진 배를 채울 수 있죠. ^^

 

일본식 매실장아찌인 '우메보시'는 전통적인 해장 음식 재료라는거 아세요?

 

우메보시의 신맛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식욕증진과 설사예방에도 좋은데

그래서 일본에서는 술병이 나면 죽과 우메보시를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메보시의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사람들에겐 우메보시보다는

일본식 라면인 라멘이 해장음식으로 인기죠.

 

진한 국물 덕분에 일본 연말 해장음식으로 제격입니다.

 

돼지뼈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얇은 면을 넣어 만든 '돈코츠라멘'이 인기이고

얼큰한 국물이 필요하시다면 국물에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면 속이 확 풀린답니다.